'끝판 대장'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팬들과 본격적인 작별 인사를 시작하는 날 팬들이 보낸 커피차가 잠실구장에 등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과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리는 28일 오후 잠실구장 앞에는 삼성 팬들이 보낸 커피차가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삼성 팬이자 엘앤케이웰니스 관계자들이 마련한 커피차였다. 이들은 커피, 간식 뿐 아니라 삼성 선수들을 위한 엘앤케이웰니스 미스트, 크림도 마련했다.
커피차를 준비한 관계자는 "늘 야구를 보면서 힐링한다. 오승환 선수의 은퇴 투어 첫 날인 만큼 선물을 하고 싶었다. 선수들이 햇볕을 많이 쬐는 만큼 미스트와 크림을 준비했다"며 "9월30일 은퇴식 당일에도 행사 등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달 6일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발표한 오승환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은퇴 투어를 시작한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합의해 공식 은퇴 투어를 실시하는 것은 오승환이 2017년 이승엽, 2022년 이대호에 이어 3번째다.
오승환은 이날 두산전을 시작으로 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9월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9월11일 대구 SSG 랜더스전, 9월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9월20일 잠실 LG 트윈스전, 9월21일 수원 KT 위즈전, 9월2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9월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은퇴 투어를 이어간다.
은퇴 투어는 9월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마무리된다. 삼성은 이날 KIA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오승환의 은퇴식을 실시한다.
프로 데뷔 첫 시즌 전반기 막판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은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최다인 427세이브를 거뒀다. 2006년과 2011년 그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인 47세이브는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일본프로야구(2014~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2016~2019년)에서 뛰며 각각 80세이브, 42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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