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영수회담에 대해 “정식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며 “형식과 의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회담을 제안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람이 앉아 식사하고 덕담 나누는 자리를 영수회담이라 보지 않는다”며 “정식 제안이 온다면 어떤 의제를 다룰지 협의한 뒤, 회담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날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지도부 회동이 단순한 형식적 만남이 돼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일방적으로 성과를 홍보하는 자리가 되어선 안 된다”며 “정확히 어떤 합의가 있었고, 무엇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야당이 제안하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일정 부분 수용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지난 26일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힘 새 대표로 선출됐다. 장 대표는 보수진영 내 개혁 이미지와 안정적인 리더십을 내세워 주목을 받았으며, 당내 화합과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해왔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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