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의 미니밴 스타리아가 프로모션이 주목 받고 있다. 카니발에 비해 판매량은 적다. 그러나 차체 크기와 사륜구동 지원 등 실질적인 상품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시급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할인은 최대 235만 원까지 적용돼 실구매가가 2천만 원대 중반까지 내려간다.
스타리아는 기본 전장 5,255mm로 카니발(5,155mm)보다 100mm 길다. 전폭은 동일하지만 전고가 1,990mm로 훨씬 높아 실내 공간감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트렁크 공간도 깊고 넓어 캠핑 장비나 대형 짐을 싣는 데 유리하다.
또 하나의 무기는 사륜구동 시스템(HTRAC)이다. 카니발은 전륜구동만 제공된다. 반면 스타리아는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눈길·빗길·비포장도로에서 안정성이 월등하다. 미니밴이지만 SUV 못지않은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레저 활동이 많은 소비자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가격 경쟁력도 강화됐다. 현대차는 8월 스타리아에 다양한 조건별 할인을 적용한다. ▲올해 4월 이전 생산된 재고차는 100만 원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매각 시 50만 원 ▲복지 플랫폼 제휴로 10만 원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현대차 기존 고객은 블루멤버스 포인트 최대 25만 점, 블루 세이브-오토 포인트 최대 30만 점을 활용할 수 있다.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총 235만 원까지 낮아진다.
실구매가는 눈에 띄게 저렴해졌다. 밴 모델인 카고는 2402만 원, 투어러는 2606만 원, 고급형 라운지는 3545만 원으로 기아 카니발보다 91만 원 저렴하다. 특히 투어러는 콤팩트 SUV 투싼보다도 낮은 가격대다. 합리적인 대형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2.2 디젤 모델은 곧 단종을 앞두고 있다. 스타리아는 올해 말 부분변경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배출가스 규제 영향으로 디젤이 빠지고 대신 전기차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디젤 비중이 60%를 넘는 상황에서 재고차가 소진되면 사실상 마지막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타리아는 카니발에 비해 화려한 인기는 덜하다. 하지만 실제 상품성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다만, 작성된 할인 금액은 구매자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조건이 달라져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스타리아 2.2 디젤은 이미 단산됐기 때문에 재고차 소진에 따라 단종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어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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