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입건..."과오이자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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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입건..."과오이자 불찰"

경기일보 2025-08-28 09:1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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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연합뉴스

 

유명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8)가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대리 수령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박씨와 박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수면제를 처방한 의사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박씨가 진료를 받지 않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정황 등을 포착했다. 

 

이에 경찰은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싸이가 쓴 약물은 수면 장애, 불안 장애, 우울증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다만, 의존성과 중독성이 커 2021년부터는 의사와의 대면 진료를 통해서만 처방받을 수 있다.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40)씨가 해당 약물들을 대리 처방 받을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싸이 소속사는 이날 입장을 내고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했다. 이어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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