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강풀은 진정한 순정 작가…나와 달라 더 응원하게 돼” [RE: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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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강풀은 진정한 순정 작가…나와 달라 더 응원하게 돼” [RE:인터뷰③]

TV리포트 2025-08-28 04:10:02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파인’의 윤태호 작가가 ‘무빙’의 강풀 작가와 있었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올여름 OTT 플랫폼에서 가장 뜨거웠던 작품을 꼽으라면 디즈니플러스의 ‘파인’을 빼놓을 수 없다. 종영 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시즌 2를 향한 기대감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파인’의 종영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와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인’은 바닷속에 묻힌 보물을 찾기 위해 모여든 촌뜨기들의 이야기로 1970년대를 완벽 이식하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디즈니플러스는 강풀 작가의 ‘무빙’과 ‘조명가게’에 이어 윤태호 작가의 ‘파인’까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윤태호 작가는 “‘파인’ 연재 중 강풀 작가에게 너무 재미있다고 전화가 왔었다. 그리고 ‘파인’ 드라마가 나왔을 때도 응원해 줬다는 걸 들었다”라며 강풀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그는 “강풀 작가는 진정한 의미에서 순정 작가다. 선한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 이야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가다. 저는 반대로 악을 그대로 묘사하는 사람이고, 작품 안에 멸망하는 서사가 자주 나온다”라며 강풀 작가와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그리고 “추구하는 캐릭터와 작품이 다르다 보니 서로 응원을 많이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윤태호 작가는 강풀 작가의 영향을 받아 드라마 집필에도 도전 중이라고 한다. 그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었는데 강풀 작가가 스타트를 끊어줬다.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이끼’ 드라마 각본을 혼자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각본을 쓰는 방법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쓰라고 하더라. 지금은 제 방식대로 쓰고 있고, 형식에 갇힐 필요가 없다는 걸 느끼고 있다. 저는 ‘이게 왜 유효한 이야기인지’를 고민하고 풍부하게 써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형식미를 갖추는 건 전문 작가님들의 영역인 것 같다”라고 드라마 작업의 어려움과 자신만의 작업 방식을 공유했다.

현재 보성군의 한옥에서 집필 작업 중이라는 윤태호 작가는 “‘미생’ 시즌 3는 계속 준비 중인데 연재 타이밍이 미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생’ 시즌3, ‘이끼’ 드라마 시나리오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윤태호 작가는 이후 어떤 작품으로 우리와 다시 만나게 될까. 기다림이 오래 걸리지 않길 바랄 뿐이다.

윤태호 작가가 그린 악인들의 세계를 영상으로 생동감 있게 살려낸 드라마 ‘파인’은 지금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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