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면 30년 젊어진다는 ‘생명수’ 등판…노인들 상대로 투자 권유까지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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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 30년 젊어진다는 ‘생명수’ 등판…노인들 상대로 투자 권유까지 (‘실화탐사대’)

TV리포트 2025-08-28 01:09:55 신고

[TV리포트=노은하 기자] ‘실화탐사대’가 기적의 만병통치약이라 불리는 ‘생명수’와 양육비 갈등의 현장을 추적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30년 젊어진다는 고가의 ‘생명수’를 먹고 쓰러진 충격적 사연과 끝내 지급되지 않는 양육비 전쟁을 파헤친다.

지난 2023년 3월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부인이 자택에서 쓰러졌다. 그는 노화와 각종 질병을 막아준다고 선전된 ‘생명수’를 마신 직후였다. 신장 기능은 정상인의 4~5% 수준까지 떨어져 평생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에게 생명수를 건넨 사람은 대기업 A그룹의 총수 강 회장(가명)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뇨와 파킨슨병, 각종 암을 고칠 수 있으며 3개월만 마시면 30년이 젊어진다고 홍보했다. 당시 가격은 2병에 110만 원이었으며 피해자가 속출해 폐기됐던 이 물이 최근 다시 세상에 퍼지고 있다는 제보가 제작진에 들어왔다. 실제로 제작진이 찾은 강 회장의 사무실에서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이어졌다.

강 회장은 단순히 ‘생명수’만 판매한 것이 아니었다. 마시면 젊어지는 생명수라고 말하며 노인들을 상대로 “1천만 원을 투자하면 한 달에 500만 원을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다”라는 말로 현혹했다. 신규 투자자를 데려오면 100만 원의 포상금을 내걸어 다단계식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결국 생명수 판매를 시작으로 그룹이 개발했다는 각종 제품, 광산, 증권까지 투자금을 유도하며 피해를 키워왔다. 현재 피해자들은 강 회장을 상대로 고소·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육비 문제도 다뤄진다. 지난 7월 시행된 ‘양육비 선지급제’ 신청 건수는 두 달 만에 5천 건을 넘어섰으며 이혼 후 21년 동안 단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는 이미진(가명)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두 아들은 이제 성인이 됐지만 밀린 양육비는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 홀로 아이들을 키우느라 학원조차 보내지 못했던 세월이었지만 이제는 성인이 된 아들이 직접 아버지를 찾아가며 양육비를 요구하고 나섰다. 과연 성인이 된 자녀들도 밀린 양육비를 받을 수 있을까.

28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기적의 생명수를 둘러싼 충격적 의혹과 양육비 갈등의 진실을 확인할 수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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