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시간) "8년간 은둔 생활을 이어오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영화계 복귀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싱어는 '유주얼 서스펙트', '수퍼맨 리턴즈', '작전명 발키리', '엑스맨'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감독으로, '선댄스영화제', '시애틀국제영화제', '새턴 어워즈'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이력도 갖고 있다.
다만 '보헤미안 랩소디'(2018) 이후 돌연 종적을 감춰 의문을 자아냈는데, 당시 그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촬영 종료를 단 2주 남기고 제작사 이십세기폭스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연 배우 라미 말렉과의 갈등과 잦은 촬영 현장 불참이 해고의 원인이 됐다고. 더욱이 앞서 몇 번이나 제기됐던 아동 성추행 의혹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며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커리어는 완전히 무너졌다.
그동안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업계 복귀 시도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는 8,000만 달러 규모의 '레드 소냐'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배급사를 확보하지 못해 무산됐고, 이후 몇 년이 흘러 다시 복귀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버라이어티는 "브라이언 싱어는 오스카상 수상자인 존 보이트와 지난 2023년 그리스에서 조용히 촬영을 마쳤으며, 최근 편집을 마쳤다. 작품은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다만 1970년대 말~1980년대 초, 이스라엘의 레바논 점령 시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작품은 미국 내 배급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토론토영화제 마켓에서 해외 배급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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