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가 후반기에 단 한 번도 연패를 당하지 않는 견고함을 뽐내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LG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0-1로 완파했다.
전날(26일) NC에 패해 6연승 행진을 멈춘 LG는 바로 반격하며 연패를 피했다.
LG는 7월 2일 롯데 자이언츠∼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연패를 당한 이후 한 번도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그 덕에 2위 한화 이글스를 4.5게임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8월에는 벌써 16승(4패 1무)을 거둬, LG 구단 역대 월 최다승(1994년 5월 17승) 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다.
이날 LG는 1회초 1사 2루에서 터진 오스틴 딘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에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2회 구본혁과 박동원의 연속 볼넷, 천성호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는 박해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문보경이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2루에 도달한 뒤, 상대 투수 조민석의 연속 폭투로 3루와 홈을 차례대로 밟았다.
4회 문성주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문보경의 우전 적시타,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가 연이어 터져 LG는 6-0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7이닝을 6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5탈삼진으로 막고 시즌 11승(4패)째를 올렸다.
NC는 9회말에 터진 맷 데이비슨의 솔로포로 영패를 면했다.
LG는 NC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 6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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