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박찬욱 감독이 신작 영화 '어쩔수가 없다'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노린다.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는 황금사자상을 놓고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21편이 경합을 펼친다. 주요 경쟁작은 한국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등이다.
한국영화가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건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2012)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피에타'가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은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경쟁부문에 초청돼 젊은 사자상, 미래영화상, 베스트 이노베이션상(가장 혁신적인 영화상)을 받았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국내에서는 9월 24일 개봉한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11일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 일대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9월 6일 폐막식에서 펼쳐진다.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손예진 등 주연 배우들은 29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작품 홍보에 나선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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