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애마' 방효린, 원조 '애마부인' 안소영 만난 썰…"화장실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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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애마' 방효린, 원조 '애마부인' 안소영 만난 썰…"화장실 가는 길에"

뉴스컬처 2025-08-27 19: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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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방효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마'에서 이하늬와 호흡을 맞춘 소감과 원조 '애마부인' 안소영을 만났던 비화를 전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방효린을 만났다. '애마'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애마'에서 1980년대 영화 '애마부인' 주인공 '주애'로 열연한 배우 방효린. 사진=넷플릭스
'애마'에서 1980년대 영화 '애마부인' 주인공 '주애'로 열연한 배우 방효린. 사진=넷플릭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이하늬)과 신인 배우 '주애'(방효린)의 이야기를 그린다.

방효린은 극 중 연기 경력은 없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애마' 역에 캐스팅 된 '주애'를 맡아 열연했다. 특히 그간 독립영화 등에서 존재감을 알렸던 방효린은 '애마'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영화계 샛별' 임을 증명했다.

이날 방효린은 "이하늬 선배와 가장 많은 장면을 촬영했다. 무엇보다 선배가 분장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예쁜 모습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방효린은 "이렇게 큰 현장에서의 촬영은 처음이었다. 이하늬 선배가 촬영 내내 도움을 많이 주셨다"라며 "제가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잘 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용기를 주셨다.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라고 이야기 해 주셔서 즐기면서 촬영했다"고 떠올렸다.

또 방효린은 '애마'에 특별출연한 원조 '애마부인' 안소영 배우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촬영 전에 따로 만나 뵙지는 않았다. 특별출연 하신 날 객석에 앉아서 바라보기만 했다"라며 "그러다 화장실 가는 길에 퇴근하는 선배님과 마주쳤다. 제가 '주애' 역할을 맡은 지 모르는 것 같았다. 스쳐 지나가다, 뒤 돌아서 '너무 예쁘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효린은 "그 순간에는 너무 놀라서 멍하니 있었는데 더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방효린은 2015년 단편영화 '렛미인'으로 데뷔 했다. 2021년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로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또 장편 독립영화 '지옥만세'(2023)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황선우 역을 맡아 연기력을 과시하며 영화계 샛별로 떠올랐다.

'애마'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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