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SF(과학소설)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소설가 김초엽(32)이 세 번째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로 돌아왔다.
소설집에 수록된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은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안드로이드나 외계생명체 등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를 조명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탐구한다.
인간을 정의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지만, 작가는 “우리가 스스로 부여하고 싶은 고유성, 끝내 붙들고 싶은 어떤 소중한 가치가 있다면 그건 오히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원적 한계에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긴다.
■ 양면의 조개껍데기
김초엽 지음 | 박선령 옮김 | 래빛홀 펴냄 | 384쪽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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