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공개할 8세대 준중형 세단 ‘아반떼 풀체인지(CN8)’의 실내가 해외 매체 스파이샷을 통해 포착됐다.
이번 테스트카에서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모습이 확인돼 주목된다.
신형 아반떼 실내에는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대형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상단 보조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테슬라식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수준의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며, AI 음성 비서 ‘글레오(Gleo AI)’를 내장해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음악 재생, 공조장치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자연어로 복합 제어할 수 있다.
계기판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사라지고, 전면 윈드실드에 주행 필수 정보만 간단히 표시하는 소형 디스플레이 방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여기에 아반떼 최초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프리미엄 체감을 높였다.
외관 디자인 역시 최신 현대차 패밀리룩이 반영된다. 전면에는 ‘H’자 주간주행등(DRL)과 하단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C필러에는 오페라 글래스 디자인을 더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부 테일램프에도 ‘H’ 그래픽을 적용해 시각적 통일감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2.0 LPI,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기존 라인업을 유지하는 동시에 고성능 버전인 아반떼 N 역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와 함께 투싼 풀체인지에도 플레오스 커넥트를 공통 적용해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형 아반떼 풀체인지는 이르면 오는 2026년 공식 공개와 동시에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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