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락이 겹겹이 이어진 풀빌라 발코니에서 남유정이 자연광을 받으며 포즈를 취한다.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여름 풍경과 함께 플로럴 로브를 휘날리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캉스룩, 리조트룩 키워드가 살아나는 장면으로, 남유정의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데일리 감각이 드러난다.
이번 착장의 포인트는 블랙 바탕의 플로럴 맥시 로브다. 가벼운 쉬폰 터치감이 걸을 때마다 바람을 머금어 보헤미안 무드를 극대화한다. 이너로는 리브 조직의 베이지 슬리브리스를 매치해 텍스처 대비를 살렸다. U넥 라인이 쇄골과 클레비지 라인을 은근하게 강조하고, 무지 톤 덕분에 화려한 로브와도 균형이 맞는다. 하의는 블랙 쇼츠로 경쾌하게 마무리해 다리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냈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루즈 아우터+슬림 이너 레이어드로 상체는 가볍게 커버하고, 하체는 경쾌하게 비워 여리함과 각선미를 동시에 잡는다. 컬러 팔레트는 블랙·베이지 중심에 플로럴 포인트가 더해져 차분하면서도 사진발이 좋은 대비를 만든다.
연출 팁도 실용적이다. 첫째, 수영장·해변에서는 이너를 원피스 수영복으로 바꿔 바로 물가 룩으로 전환하면 좋다. 둘째, 시티바캉스에는 얇은 가죽 벨트를 로브 위에 더해 허리선을 잡으면 비율이 좋아지고, 에스파드리유 혹은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 휴양지 무드를 이어가길 권한다. 셋째, 데일리 전환에는 화이트 탱크 톱+데님 쇼츠로 이너를 바꾸고 라피아 햇·바스켓 미니백을 더하면 출근 후 애프터6 피크닉까지 이어지는 원마일웨어가 완성된다.
이번 스타일은 플로럴 맥시 로브의 장점을 극대화한 레이어드 교본이라 할 만하다. 가볍고 시스루한 텍스처, 루즈한 아우터와 슬림 이너의 대비, 차분한 뉴트럴 톤의 밸런스가 여름철 리조트·시티바캉스 트렌드와 정확히 맞물린다. 특히 7월 말 인스타그램에서 수영복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남유정의 바캉스 무드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여름 에디트’다. 한 벌의 로브만 준비하면, 휴양지부터 도심 풀파티까지 TPO에 맞춘 다변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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