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39% 감소한 446억원에 그쳤지만, 자회사 단에서는 뚜렷한 회복 신호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아베스틸지주가 매출 7.2%, 영업이익 146.5% 증가하며 두 분기 연속 개선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아직 신규 사업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거나 특수강 반덤핑 효과가 본격화되기 전인데도 호실적을 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세아엠앤에스 역시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으나 유산스(Usance) 등 중개 금융을 활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적 평가는 경상이익, 순이익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세아홀딩스는 철강 산업의 장기 성장 정체 구간에서도 원전 사용후핵연료 처리장치(CASK), 북미 특수합금(SST), 방산소재, 사우디 STS 무계목강관, 베트남 몰리브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외형을 키워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아홀딩스는 외형 및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 회사 측이 제시한 2027년 자기자본순이익률(ROE) 6%, 주주환원 250억원 목표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아홀딩스의 장기 성장 추세는 기존 궤적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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