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철인3종 청소년 합숙 훈련에 참가한 중학생이 동료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월 피해자 A양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철인3종 중학생 대표 B군은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대한철인3종협회 주최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 중 A양을 성폭행하고 촬영한 영상을 협박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협회는 자체 조사를 벌였으나, 피해자 진술을 직접 청취하지 않은 채 합의된 성관계로 판단한 뒤 보호자 동의 하에 문제의 영상 파일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피해자에 대한 신상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현재 수사기관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 중이며, 협회는 관련 자료 제출과 진술 등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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