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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미 SU7 롱 휠베이스 스파이샷 <출처=웨이보 @风清颂> |
샤오미가 전기 세단 SU7의 롱 휠베이스(LWB) 버전을 시험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SU7 LWB는 샤오미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모델로 평가돼 출시 이전부터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샤오미는 이 외에도 YU7 고성능 버전과, YU9로 불리는 대형 SUV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차종이 다양하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반적으로 3년 주기로 부분변경을, 6년 주기로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중국 소비자들은 거의 매년 새로운 모델을 기대하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 이 때문에 극단적인 경우, 출시 몇 개월 만에 부분변경이 일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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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미 SU7 롱 휠베이스 스파이샷 <출처=웨이보 @风清颂> |
물론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처럼 자주 전기차를 교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경쟁사가 새로운 기술이나 기능을 출시하면 이를 자사 모델에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업계에서 생존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샤오미도 이러한 중국 시장의 특성에 맞춰, SU7의 롱 휠베이스 버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넓은 실내와 리클라이닝 시트 등, 편안한 승차감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할 것이라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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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미 SU7 롱 휠베이스 스파이샷 <출처=웨이보 @风清颂> |
이번에 포착된 시험 차량은 중국 자동차 블로거의 웨이보를 통해 공개됐으며, 모델명은 과거 샤오미 로드맵에 등장했던 ‘SU7 L’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기본형 SU7은 전장이 4,997㎜로 테슬라 모델 S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한다. 롱 휠베이스 버전인 SU7 L은 전장이 5,200㎜로 늘어나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유사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휠베이스는 약 80~150㎜ 늘어나면서 뒷좌석 공간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또한, SU7이 공기저항계수(Cd) 0.195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SU7 L 역시 휠베이스가 늘어나더라도 최대한 성능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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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7 <출처=샤오미> |
테스트 카의 외관은 길어진 측면 실루엣을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이지만, 실내가 크게 바뀔 예정이다. 넓고 안락한 시트와 함께 독립형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중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소형 냉장고도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중저가 모델에서도 냉장고를 탑재하는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SU7 L 역시 이러한 수요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SU7 L은 샤오미가 계획한 전기차 라인업 중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모델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샤오미는 중국 내수뿐만 아니라, 향후 유럽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 다양한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SU7 L의 출시가 전기차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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