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가격 미쳐가는구나"... 국산 준중형 SUV, 결국 5천만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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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가격 미쳐가는구나"... 국산 준중형 SUV, 결국 5천만 원 '돌파'

오토트리뷴 2025-08-26 15:51:30 신고

스포티지 /사진=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스포티지는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량 4위이자 SUV 중에서는 기아 쏘렌토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최대 5천만 원까지 올라가는 높은 가격이 화제에 올랐다.


취등록세 포함 시 5,161만 원

스포티지는 최저가가 1.6 가솔린 터보 최하위 트림(프레스티지) 무옵션 사양 기준 2,793만 원으로 3천만 원이 되지 않는 가격에서 시작한다(이하 개별소비세 3.5% 기준). 반면 트림을 높이고 선택 옵션을 넣을수록 가격은 크게 상승한다.

특히 파워트레인을 하이브리드로 변경하면 기본 가격은 3,305만 원으로 껑충 뛴다(세제혜택 적용).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X-라인은 3,945만 원으로 4천만 원에 근접한다. 여기까지만 해도 가격 상승 폭이 상당히 크다.

스포티지 X-Line /사진=기아
스포티지 X-Line /사진=기아

이른바 ‘풀옵션’ 사양은 점입가경이다. 전자식 4WD와 파노라마 선루프 등 모든 선택 옵션을 추가하고 기아에서 제공하는 정품 액세서리를 모두 선택한 경우 약 4,847만 원까지 오른다. 취등록세를 포함하면 5,160만 원을 넘는다.

형제차인 현대 투싼과 비교해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최고가 사양인 하이브리드 N-라인 풀옵션 사양에 취등록세를 추가해도 5천만 원을 넘기지는 않는다. 파워트레인이 동일하고 사양이 거의 비슷하지만 가격은 크게 벌어지는 셈이다.

스포티지 /사진=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윗급 모델 최상위 트림에 근접

스포티지 최고가에서 취등록세를 제외한 순수 가격 4,847만 원으로 보더라도 같은 값에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상당히 많다. 먼저 상위 모델인 싼타페 하이브리드 2WD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4,807만 원)가 그보다 저렴하다.

오히려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저 하이브리드에서도 중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4,843만 원)와 맞먹는다. 심지어 수입차 경쟁 모델인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리미티드 4,998만 원)도 노릴 수 있는 수준이다.

스포티지 구매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
스포티지 구매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

풀옵션 스포티지 수요는 매우 낮다. 하지만 상위 모델과 적은 가격 차로 혼동을 일으켜 더 높은 가격 사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닝 보다가 롤스로이스 산다는 게 정말 말도 안 될까”라고 하기도 했다.

한편, 스포티지는 세부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보다 1.6 가솔린 터보가 더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차급이 낮을수록 하이브리드 체감 가격이 더 높아지는 점과 장거리 주행 환경이 아니라면 이점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이유로 꼽힌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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