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이게 일상이야” 로스앤젤레스 도로 한복판에 ‘1972 알비스 스콜피온 탱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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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이게 일상이야” 로스앤젤레스 도로 한복판에 ‘1972 알비스 스콜피온 탱크’ 등장

더드라이브 2025-08-26 15:18:33 신고

▲ LA 거리를 주행 중인 알비스 스콜피온 탱크 <출처=유튜브 ‘Jay Leno's Garage’>

기묘하고 독특한 기계들을 수집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 코미디언 제이 레노(75)가 최근 1972년식 알비스 스콜피온 탱크를 타고 로스앤젤레스 도심을 질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레노가 탱크 해치를 열고 인사를 건네자, LA 시민들이 익숙하다는 듯 그저 지나가는 모습 역시 화제다.

촬영 소품이나 퍼포먼스가 아니라, 제이 레노는 실제로 1972년식 영국제 알비스 스콜피온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알비스 스콜피온은 정찰용으로 설계된 차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탱크로 알려져 있다. 무게는 약 7.9t에 달하지만, 시속 80~88㎞로 질주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 LA 거리를 주행 중인 알비스 스콜피온 탱크 <출처=유튜브 ‘Jay Leno's Garage’>

전차 내부에는 4.2리터 DOHC 재규어 XK 엔진이 장착되어 있는데, 재규어 XKE 세단에도 사용된 엔진이다. 덕분에 엔진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없으며, 레노는 “전차는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라고 웃으며 자랑하기도 한다. 레노는 이 외에도 1959년식 퍼렛 장갑 정찰차 Mk2를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차량에는 30구경 기관총까지 장착되어 있다.

한편, ‘합법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놀랍게도 알비스 스콜피온은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실제로 영상 속에도 경찰차가 등장한다. 하지만 제지하기보다는 비공식적인 호위 역할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 속 탱크에는 여러 조치가 취해졌다. 궤도에 고무 블록을 덧대어 도로 손상을 막았고, 주포는 비활성화된 76㎜ 곡사포로 변경됐다. 다만, 연막탄 발사기와 잠망경은 그대로 장착된 상태다.

▲ LA 거리를 주행 중인 알비스 스콜피온 탱크 <출처=유튜브 ‘Jay Leno's Garage’>

탱크의 운전 방식은 스티어링 휠 대신 좌우 레버를 이용해 조향하며, 4단 수동 변속기(역기어와 중립 포함)를 발로 조작하는, 고전적인 ‘순수 수동’ 방식이다. 또한, 에어컨이 없고, 태양 아래에서는 내부가 마치 찜통처럼 달아올라 주행용으로 적합하지는 않다.

레노의 탱크 주행은 마치 ‘매드 맥스’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네 주민들은 물론, SNS에 이 모습을 본 많은 이들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으로는 익숙하다는 듯 쳐다보지도 않는 시민들이 등장해 “LA는 대체 어떤 곳이냐"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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