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저가 전기차 열풍… 유럽 전통 브랜드, 소형 시장 손 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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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저가 전기차 열풍… 유럽 전통 브랜드, 소형 시장 손 떼나

더드라이브 2025-08-26 10:47:12 신고

▲ 아토 3 <출처=BYD>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워 유럽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영국의 국제자동차연맹재단(FIA Foundation)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형·저가 전기차 부문에서 중국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유럽과 영국의 완성차 업체들은 중대형과 프리미엄 차종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토 3 영국형 모델 <출처=BYD>

보고서는 “세계 승용차 판매의 27%를 차지하는 중국은 배터리 공급망과 제조 효율, 소프트웨어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라며 “2020년 이전까지만 해도 승용차 순(純) 수입국이던 중국이 이제는 세계 최대 순(純) 수출국으로 변모했다”라고 분석했다.

▲ 아토 3 영국형 모델 <출처=BYD>

실제로 중국산 전기차는 미국 시장에서는 진입이 제한돼 있지만, 영국 등 유럽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6월 영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약 1만 9,000대가 MG, BYD 등 중국 브랜드 차량이었다. 현재 영국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의 경우 130여 종 가운데 30여 종이 약 5,600만 원(3만 파운드) 이하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

▲ 쿠퍼 E <출처=미니>

일각에서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확산이 차량 대형화 흐름을 되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영국 도로교통재단(RAC Foundation) 스티브 구딩(Steve Gooding) 대표는 “소형차에 대한 선호가 사라진 지 오래지만, 저렴한 전기차가 늘어나면 다시 수요가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 쿠퍼 E <출처=미니>

영국 정부 역시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교통부는 전기차 신차 구매 시 최대 약 700만 원(3,750파운드)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향후 10만 개 이상의 충전소 확충 계획도 추진 중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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