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사람”…트럼프, '첫대면' 李대통령 어떻게 평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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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트럼프, '첫대면' 李대통령 어떻게 평가했나

이데일리 2025-08-26 08:3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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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그는 참 괜찮은 사람(very good guy)이며 매우 좋은 한국 대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이처럼 평가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앞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처음으로 대면 회동을 진행했다.

사진=백악관 엑스(X, 구 트위터)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비공개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미국으로부터 완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당신은 위대한 사람이고 위대한 지도자다.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라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미 언론들도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특히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한국 특검의 수사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긴장이 고조됐으나 실제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아래서 회담이 마무리가 된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과 관련된 이 대통령의 설명 이후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오해라고 생각한다. 잘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중에 이 대통령에게 ‘습격’에 대해 추궁했지만 이 대통령이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조명하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매료시키려는 이 대통령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신호였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한국의 정치적인 상황을 비판했지만 회담에서는 긴장을 피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 리모델링과 전 세계 평화중재 노력, 뉴욕증시 호황 등을 칭찬하고 ”북한에 트럼프타워를 짓자“는 농담을 건네 트럼프 대통령의 미소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영국 BBC는 “정상회담 몇 시간 전만 해도 한국 대표단은 자신들이 지뢰밭이나 함정에 빠진 것이 아닌지 의아했을 것”이라면서 “백악관의 매복공격이 없었기에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서 한국 대표단은 크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것”이라고 짚었다. 올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나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공개 설전이나 공개 비난 등 극적인 상황을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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