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춘들의 만남으로 미래를 설계하세요.”
오산시가 성남시 등 도내 타 지자체처럼 다음 달 6일 미혼 남녀 만남 행사 ‘SOLO만 오산’을 연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흥 오이도와 안산 대부도 등지에서 펼쳐질 SOLO만 오산에는 만 27세에서 39세 사이의 미혼남녀 32명(남성 16명, 여성 16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교류 자리가 아닌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넓히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신뢰성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행사에선 바닷가를 배경으로 ▲전문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산책 ▲스피드 데이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자격은 ▲오산에 주민등록을 둔 직장인(자영업자·프리랜서 포함) ▲오산 소재 기업 재직자 가운데 혼인 이력이 없는 1986~1998년생 등이다. 신청 시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참가자는 개별 안내된다.
SOLO만 오산은 지난해 총 3회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119명이 참여해 33쌍이 매칭되며 55%의 매칭률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1쌍은 실제 결혼에 골인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선 85%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77%가 결혼과 이성 교제에 대한 인식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권재 시장은 “바쁜 일상과 사회적 환경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이 쉽지 않은 시대”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청춘들이 건전한 만남을 통해 인연을 만들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2023년 7월2일 처음으로 시작한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통해 만난 남녀 810쌍 가운데 49%(398쌍)가 짝을 찾았고 이 가운데 11쌍은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다. 솔로몬의 선택 1호 부부는 지난해 11월 아이를 출산했고 2호 부부도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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