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알 나스르는 23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홍콩에 위치한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결승전에서 알 아흘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3-5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선제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전반 41분 알 나스르는 페널티킥(PK)을 얻었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곧바로 알 나스르의 프랑크 케시에가 전반 추가시간 6분 동점 골을 만들어 냈다.
알 나스르가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다. 후반 38분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득점을 터트린 것. 그러나 알 아흘리가 경기 종료 직전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호제르 이바녜스가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는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알 나스르가 3번 골망을 흔드는 동안 알 아흘리가 5번을 성공하며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호날두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지만, 빛이 바랬다.
경기 종료 후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호날두의 계속되는 ‘무관’에 주목했다. 매체는 24일 “호날두의 알 나스르에서 첫 공식 대회 우승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입단한 이후 17번의 대회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스포츠 바이블’은 “40세의 호날두, 그의 첫 트로피를 향한 여정은 계속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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