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폭염 속 전기세 절약하는 현명한 생활법 현실적인 내용 5가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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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폭염 속 전기세 절약하는 현명한 생활법 현실적인 내용 5가지 무엇

더데이즈 2025-08-24 22:0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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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1년 중에서도 가장 무더위가 극심한 시기다.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날이 이어지고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집집마다 냉방기기를 장시간 가동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에어컨과 선풍기를 마음껏 사용하다 보면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 들고 난감해하는 경우가 잦다.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과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점차 오르고 있어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여름철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폭염 속에서도 시원함을 유지하면서 전기 사용을 효율화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생활 요령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냉방기기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빨리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23도나 24도로 낮게 설정하지만 이는 실내외 온도 차를 크게 벌려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고 전력 소모를 증가시킨다.

공단은 여름철 적정 온도를 26도에서 28도로 권장하고 있다.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이상 벌리지 않는 것이 건강에도 유익하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에어컨을 켜자마자 강풍 모드로 가동하기보다는 자동 운전이나 제습 모드를 활용하면 체감 쾌적함을 유지하면서도 전기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냉방 효율을 높이는 작은 습관이 누적되면 월간 전기요금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나타난다.

두 번째는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활용하는 것이다. 선풍기는 소비 전력이 적지만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에어컨 온도를 27도로 설정한 뒤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실제로는 25도 정도로 느껴져 더위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면 특정 공간에 냉기가 머무르지 않고 집안 전체에 골고루 퍼지기 때문에 같은 온도에서도 훨씬 시원하게 느껴진다.

전문가들은 에어컨을 무작정 낮추기보다 선풍기와 병행하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요즘은 전력 효율이 높은 DC 모터 선풍기나 공기순환기를 활용하면 작은 소비전력으로도 큰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주목할 부분은 가전제품의 대기 전력 관리다. TV나 전자레인지, 컴퓨터, 공유기 등은 꺼진 상태에서도 플러그가 연결돼 있으면 전력이 조금씩 계속 소모된다.

이런 대기 전력은 개별적으로 보면 크지 않지만 가정 전체로 누적되면 월간 전기요금의 1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는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 스위치를 꺼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원격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이나 타이머 기능이 있는 콘센트도 출시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불필요한 대기 전력을 줄이는 일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전력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 실천으로도 의미가 크다.

네 번째 방법은 생활 습관과 가전 사용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다. 주방에서는 전기밥솥의 보온 기능을 장시간 켜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의외로 전력 소모가 크다.

밥은 필요한 양만 하고 남은 밥은 냉동 보관한 뒤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세탁기의 경우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오후 시간대보다는 전력 사용이 비교적 낮은 저녁이나 아침에 가동하는 것이 좋다. 전기 건조기 역시 같은 원칙을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습관은 전기세 절약뿐 아니라 국가 전력 수급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가전제품 사용 시간을 피크 시간대에서 분산시키는 것만으로도 사회 전체적으로 전력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단열과 차양을 활용해 외부 열기를 차단하는 것이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실내 온도를 급격히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낮 동안은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내려 햇볕을 막고, 아침과 저녁에는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하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창문 틈새나 문틈에 문풍지를 붙여 외부 열기가 유입되는 것을 줄이면 냉방기의 가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베란다나 창가에 녹색 식물을 두는 것도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식물이 내뿜는 수분이 주변 공기를 시원하게 만들고,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그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다섯 가지 방법은 각각의 효과가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면 전기요금을 20퍼센트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처럼 무더위가 길어질 때는 냉방기에만 의존하는 생활보다 다양한 절약 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세를 아끼는 것은 단순히 가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넘어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 국가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또한 전기 사용을 줄이는 것은 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 변화 대응에도 도움이 된다. 정부는 가정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절전 실천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사회 전체의 전력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지키는 데 기여하는 셈이다.

무더위는 해마다 반복되지만 생활 속의 작은 변화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올해 8월, 폭염 속에서 전기세 부담을 덜고 싶다면 에너지관리공단이 제안한 다섯 가지 방법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정 온도를 지키고, 선풍기와 병행하며, 대기 전력을 줄이고, 가전 사용 시간을 조정하고, 단열과 차양을 활용하는 것. 이 다섯 가지 실천만으로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면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들 때 느끼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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