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하츄핑’으로 변신했다.
추성훈은 24일 자신의 SNS에 “사랑! 용돈 아끼게 써주세요. 아버지 화이팅 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추성훈은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캐릭터로 분장한 모습. 이는 추성훈이 출연하는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방송을 위한 분장으로 보인다.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등 7인의 출연자가 가상의 트롯돌 팀을 결성해 욕망 실현을 펼치는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이다.
평소 ‘상남자’ ‘마초’ 수식어가 어울리는 추성훈의 깜찍한 메이크업과 자포자기한 듯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가장의 무게”, “왜 내가 눈물이 나지”,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추성훈도 이렇게 사는데”, “사랑아, 아빠한테 잘하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추성훈은 2009년 일본 패션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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