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결승전에서 알 아흘리에 패배했다.
알 나스르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결승전에서 알 아흘리를 만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팀은 알 나스르였다. 전반 41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알 아흘리 골망을 흔들었다. 알 아흘리도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추가시간 6분 프랑크 케시에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후반전 막바지 다시 알 나스르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37분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골을 터뜨렸다. 알 아흘리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호제르 이바녜스가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알 아흘리도 이반 토니, 케시에, 리야드 마레즈가 골망을 흔들었다. 알 나스르도 호날두, 브로조비치, 주앙 펠릭스가 승부차기에 성공했다. 알 아흘리 4번 키커 피라스 알부라이칸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알 나스르의 네 번째 키커였던 압둘라 알-카이바리가 실축했다. 이어서 알 아흘리 갈레노가 알 나스르의 골문을 뚫었다. 승부차기 스코어 3-5로 알 나스르가 패배했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 번 받기도 어렵다는 발롱도르를 무려 5번이나 받았다.
호날두는 2022-23시즌 도중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그는 첫 시즌 18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3-24시즌, 2024-25시즌 연속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 득점으로 알 나스르 소속 100번째 골을 만들었다. 다만 득점 기록에 비해 알 나스르에서 커리어는 비교적 초라하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아랍 클럽 챔피언스에서 한 차례 트로피를 들었다. 권위 있는 대회에선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