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HBO 오리지널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속편 ‘앤 저스트 라이크 댓’이 혹평 속에 막을 내린 가운데 킴 캐트럴이 심경을 전했다.
23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캐트럴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화장기 없는 얼굴을 그대로 담은 ‘생일셀카’를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종영 일주일 후 게재된 것으로 작중 캐리 브래드 쇼의 남편 미스터 빅을 연기했던 크리스 노스가 “생일 축하해, 킴”이라며 댓글을 달았다면 한 네티즌은 “우리는 그렇게 사만다가 ‘섹스 앤 더 시티’ 프랜차이즈 전체를 이끌어갔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앤 저스트 라이크 댓’ 감상을 남겼다. 이에 캐트럴은 ‘좋아요’를 누르는 것으로 해당 댓글에 공감을 표했다.
캐트럴은 지난 2일 ‘앤 저스트 라이크 댓’의 종영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일몰 사진과 함께 “아주 긴 일주일이 끝났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심경을 대신한 바 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전 세계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HBO의 대표작으로 시리즈 종영 후에도 두 편의 영화로 재탄생되며 여전한 명성을 입증했으나 시리즈 주역인 캐트럴과 사라 제시카 파커의 오랜 불화로 잡음을 냈다.
결국 19년 만에 제작된 속편 ‘앤 저스트 라이크 댓’의 출연을 고사한 캐트럴은 공식 성명을 내고 “수년간 이 캐릭터들을 집과 마음으로 받아들여준 모든 시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 촬영 내내 파커는 미란다 홉스 역의 신시아 닉슨, 샬롯 요크 역의 크리스틴 데이비스와 동맹을 맺어 캐트럴을 파벌에서 제외하는 건 물론 캐트럴과 대화를 거부하고 스태프들까지 동원하는 등 긴 시간 괴롭힘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캐트럴은 지난 2017년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절대 친구였던 적이 없다. 그것은 어떤 면에서 매우 건강한 관계였다. 직업적 삶의 관계, 개인적 삶 사이에 명확한 경계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H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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