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양초, 물속에서도 안전하게 생존수영 체험 진행
예산 신양초등학교(교장 이한숙)는 학생들의 생존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오전 시간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산학생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기본 적응 활동부터, 물속에서 뜨기, 호흡 조절, 구조 요청하는 방법 등 생존수영에 꼭 필요한 실습 위주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구명조끼를 정확하게 착용하고 물에 안전하게 뜨는 연습은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아이들은 물속에서 직접 몸을 움직이며 자신감을 키워갔고, 생존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한 학생은 "처음엔 조금 무서웠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재미있었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 교사는 "아이들이 단순한 수영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예산 신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실천 중심의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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