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폭 행보 ‘조국 페이스북’...SNS 정치에 여권도 우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광폭 행보 ‘조국 페이스북’...SNS 정치에 여권도 우려

이데일리 2025-08-22 16:09:3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광복절 특별사면 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번엔 언론을 정조준했다.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오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나서며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5.8.15 (사진=뉴스1)


조 전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허위 재산 신고 의혹을 받았던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사,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특활비’ 의혹이 3년 5개월 만에 무혐의로 결론 났다는 기사를 각각 공유했다.

조 전 대표는 ‘김남국 코인 게이트? 아무도 책임 안 지는 마녀사냥’이란 제목의 기사 링크를 올리고 “당시 ‘코인 게이트’ 운운하며 맹공을 퍼부으며 인격 말살을 자행했던 언론들은 침묵하고 있다”고 적었다.

김 여사 기사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이 획책했던 김 여사에 대한 무수한 중상모략에 동조했던 언론들은 지금 반성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대통령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임명된 김 전 의원은 2021년과 2022년 가상 자산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얻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국회에 허위로 재산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 이어 지난 21일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났다.

김 여사에 대한 ‘옷값 특활비’ 의혹 수사는 지난 2022년 3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기간 김 여사 옷 구매에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했다며 김 여사를 서울청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9일 업무상 횡령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 여사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전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검찰은 김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과 ‘샤넬 재킷 미반납 의혹’ 등에 대해서도 무혐의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이처럼 연일 맹공을 퍼붓는 조 전 대표의 SNS 정치에 여권 일각에서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B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 전 대표 사면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라며 “많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조금 신중한 행보를 하시는 게 좋겠다”고 지적했다.

조 전 대표 사면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가) 국민에게 개선장군처럼 보이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다”며 “지금의 모습은 당혹스럽다”고 했다. 이어 “보편적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조금은 더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