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치소 CCTV 영상 공개될까…與지도부가 최종 결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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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치소 CCTV 영상 공개될까…與지도부가 최종 결정할 듯

이데일리 2025-08-22 16:0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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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 안에서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의 공개 여부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결정할 예정이다.

전현희 민주당 3대특검대응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국회 법사위원회와 3대특검특위가 먼저 CCTV 영상을 열람한 후 당지도부 등과의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주 법사위에서 구치소 CCTV의 자료제출 요구 건을 의결하고, 법사위와 특위에서 CCTV를 열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다음 주 법사위 전체회의가 예정된 25일과 26일 중 CCTV 자료제출 요구 안건이 민주당 주도로 의결될 전망이다.

전 위원장은 “다만 CCTV 대국민 공개여부는 국민의 알 권리 존중과 사상초유의 체포영장 집행 공권력에 저항하는 중대 범죄자의 실태 공개로 법 앞의 평등을 구현하는 공익적 가치, 또 공개로 초래될 국격훼손 가능성, 국론분열 우려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도부와 민주당 내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자료 열람을 요구를 하는 것은 구치소에서 그동안 제기됐던 특혜 의혹에 관해서 확인하는 것이다. 또 첫 번째 영장 집행 과정에서 직무유기나 윤석열씨의 영장 집행 거부 상황에서 불법성은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국민의 알 권리와 또 공익적인 목적, 우리가 자료 요구를 하는 것이 윤석열씨를 망신 주겠다는 의도는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1차로 요구한 것은 체포영장 집행 당시 CCTV 영상과 바디캠 영상”이라며 “그 외에도 구치소 수감 과정에서 벌어진 여러 특혜 의혹에 관해서도 필요한 부분을 열람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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