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배우 박경혜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비욘드제이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비욘드제이는 22일,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박경혜와의 동행을 발표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비욘드제이 측은 "박경혜 배우가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시작으로 '1987', '모가디슈', '밀수', 최근 '핸섬가이즈', '로비'까지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온 박경혜는 드라마에서도 맹활약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소용없어 거짓말', '무빙',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는 처녀귀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인기 캐릭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똑똑하고 쿨한 매력의 최수경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연극 무대에서도 뛰어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각종 연극제에서 수상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했다.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꾸밈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박경혜는 비욘드제이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안에서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비욘드제이는 드라마 '알고있지만', '살인자의 쇼핑목록', '썸바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춘화연애담', '우리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강한나, 조아람, 박아인, 서이서, 황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만큼, 박경혜와의 시너지 효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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