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검찰 썩은 뿌리 뽑겠다"…김병기, 檢개혁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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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 썩은 뿌리 뽑겠다"…김병기, 檢개혁 의지 재확인

이데일리 2025-08-22 11:5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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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한광범 박종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의 대원칙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김병기 원내대표가 “정치 검찰의 썩은 뿌리를 뽑아내고 정의가 바로 서는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검찰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의 로드맵은 이미 시작됐고 반드시 완수한다. 오욕의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새로 선출된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과 관련해 “든든한 선장이 자리를 잡았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개혁의 바다를 힘차게 항해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개혁은 예측 가능해야 한다. 과정은 투명해야 하고 로드맵은 분명해야 한다. 민주당과 정부는 구체적인 2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며 “첫 번째 단계는 수사와 기소의 분리, 개혁의 대원칙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정부조직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중수청, 기소청 등 신설되는 기관들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후속 입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권력기관에 대한 견제와 정치적 중립을 제도화한다. 다시는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이 모든 개혁을 완수한다”고 밝혀, 정부가 주도하게 될 세부적인 제도 개혁의 입법 역시 연내 처리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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