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보다 3%p 상승한 44%, 국민의힘은 3%p 오른 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민주당은 핵심 지지층인 호남에서 7%p 올랐고, 국민의힘은 PK와 TK에서 각각 9%p, 8%p 상승했다. 또,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8%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보수층에서 9%p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44%,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기본소득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인천·경기(5%p)와 충청(5%p), TK(5%p), 호남(7%p)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PK(9%p)와 TK(8%p)에서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민주 42%·국힘 27%, 인천·경기 민주 46%·국힘 21%, 충청 민주 48%·국힘 21%, 호남 민주 70%·국힘 5%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34%·국힘 37%로 오차범위 내였고, TK는 민주 28%·국힘 41%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30대(11%p)와 40대(6%p), 60대(6%p)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50대(6%p), 60대(8%p)에서 올랐다.
20대 민주 31%·국힘 19%, 30대 민주 41%·국힘 22%, 40대 민주 59%·국힘 16%, 50대 민주 53%·국힘 20%, 60대 민주 46%·국힘 35%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은 민주 32%·국힘 40%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8%p 오르고 국민의힘은 1%P 상승하며 민주 49%·국힘 15%로 여전히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9%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4%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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