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어디에?” 살인 용의자 된 학폭 피해자 아버지…연극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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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어디에?” 살인 용의자 된 학폭 피해자 아버지…연극 ‘재판’

독서신문 2025-08-22 10:0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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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호레퍼토리]

김현호레퍼토리가 네 번째 창작극 ‘재판’을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학교폭력으로 딸을 잃은 아버지가 어느 날 가해 주동자였던 학생의 죽음으로 살인 용의자가 되어 법정에 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해자의 죽음과 피고인의 분노, 불완전한 증거를 둘러싼 검사와 변호사의 논쟁을 통해 ‘정의는 과연 살아있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극작·연출을 맡은 김현호는 “법과 감정, 진실과 확신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연극이 던질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배우 출신인 김현호 연출가는 현재 안산디자인문화고에서 연극 교사로도 일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김현호레퍼토리’를 통해 매해 새로운 문제의식을 담은 창작극을 발표하며 매 작품 전석 매진을 이어왔다.

특히 작품의 모든 포스터에 타로카드를 사용해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낸다. 이번 작품에서는 정의(Justice) 카드를 사용해 법정에서의 진실과 확신의 대립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이번 공연에는 김세정, 김진미, 남보미, 민슬기, 배승형, 송지원, 유태한, 이일훈, 이주연, 조항선, 진주호, 최나래, 홍관보 등 총 13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극작과 연출은 김현호, 예술감독 최영환(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제작감독 신황철, 조명감독 손바다, 디자이너 고은별, 음향감독 전재영이 참여한다.

예매처는 인터파크와 카카오 채널(‘김현호레퍼토리’로 검색)이며,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은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공연된다. 전석 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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