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좀비딸'이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 21일 하루동안 4만 702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73만 4069명.
'좀비딸'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최초 400만 관객 돌파이자 최단 기간 세운 최고 흥행 기록이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엑시트' '파일럿' 등 여름에 개봉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끈 조정석, 그리고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최유리가 열연했다.
'F1 더 무비'가 하루동안 3만 9206명을 동원해 2위다. 누적 관객수는 435만 4971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악마가 이사왔다'가 3위다. 하루 동안 1만 5634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33만 3810명이 됐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이 호흡을 맞췄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9463명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했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특정 장소와 관련된 수십 개의 충격적인 영상물 제보로 시작된 일본 역대급 미제 사건을 담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뒤이어 '발레리나'가 4975명을 모아 5위다. 누적 관객수는 30만 7963명이다.
한편 높은 예매율로 흥행에 청신호를 밝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331명을 동원해 8위로 출발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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