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는 "박정민의 과거 역할 임영규를 연기했다. 앞을 볼수없다는게 실제로 촬영하기 위해 렌즈도 껴야 해서 실제로 잘 안보이던데 그떄 느껴지는 묘한 편안함이 있더라. 많은 정보가 눈을 통해 들어오는데 눈이 좀 안보인 상태가 주는 안정감, 편안함이 있다. 내가 어떻게 보일까에 대한 의식하지 않는게 있더라. 편하게 연기했고 작고하신 장인 어른께서 시각장애인이셨는데 그걸 옆에서 봐온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되더라"며 캐릭터에 얽힌 개인사를 밝혔다.
권해효는 "저의 젊은 역할을 누굴 시킬까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인물이 없었을 것. 그래서 박정민을 1인 2역을 시킨거 같다"며 박정민의 연기를 칭찬했다.
권해효는 "렌즈끼는게 어렵더라. 평생을 좋은 눈으로 지금까지 노안도 없이 지냈는데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데 공포감이 오더라. 계속 눈에 힘줘야 해서 힘들었고, 뺼때는 시원함이 있더라. 조금이나마 시각장애인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의 간접체험을 한 것 같다"며 시각장애인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해효는 "한국 영화에 대한 걱정의 마음으로 오신 분들이 많을텐데 하반기에 개봉되는 다양한 영화가 있는데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할거라고 말하는 영화들이 관객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기회에 극장을 찾아주고 많이 보시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9월 개봉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홍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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