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몽골서 기후위기 적응 탐방 및 한-몽 교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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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몽골서 기후위기 적응 탐방 및 한-몽 교류 성료

컬처타임즈 2025-08-22 00: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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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기후위기적응 탐방(몽골) 2차(봉화, 예천)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 기후위기적응 탐방(몽골) 2차(봉화, 예천)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사회적 기업 착한여행과 함께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국립공원 일대에서 기후위기 적응 교육·탐방 및 한-몽 청소년 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차례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세계시민교육, 성인지 감수성, 기후위기 관련 교류 프로그램을 학습했다. 현지에서는 숲조성 지역 물주기 활동에 직접 참여해 사막화 방지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울란바토르 18번·52번 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교류활동에서는 버려진 옷을 활용한 패션쇼와 ‘기후시민 선언’ 퍼포먼스를 펼쳐 기후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게르촌에서의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기후난민과 환경문제의 현실을 몸소 경험했다.

탐방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농촌진흥청(KOPIA) 몽골센터,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수자원·자연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과 몽골이 10년 이상 이어온 국제협력 사례를 접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이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과제임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또한 몽골 전통공연 관람, 테를지 국립공원 탐방, 유목민 가정 방문, 활쏘기·승마 체험, 아리야발 사원 트레킹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확장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994년 설립 이후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 농어촌 청소년 인재 양성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학사업,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십 강화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농어촌 청소년 대상 기후위기 적응 탐방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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