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욕지도/섬진강

내용:

죽지않고 돌아옴

잠도 제대로 못자고 통영까지 달려오니 죽을거 같지만 배에서

잠깐 잘수잇다는 생각으로 겨우 온듯

설렌다...

어딜가도 귀여운 녀석들이 많으니 물멍 때리는 맛이 참 좋더라구요

그늘은 시원하지만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건어물 날씨...

개머루? 나무주변엔 장수말벌과  청띠 제비나비가 참 많습니다.

멍하니 나비보면서 시간보내니 여유롭고 뭐 그렇습

사실 바로 숙소 가고싶은데 입실이 좀 멀어서.. 가볍게 욕지도 한바꾸 돌음 ㅎㅎ

여기서 고중량 지그 던짐 3짜 뽈 물거같음

는  현실은 더워서 우산쓰고 보리멸이나 낚다가  숙소와서 기절함

밥먹고

다음날 또 먹기

물회.고등어물회 두개인데   고등어가 기름기가 없는철이라

잡어회가 생각보다 기름짐이 심상치않음.. 가격도 더 저렴한데

거짓말 보태서 150% 포텐셜 더높음

일단 아점 겸 물회 때리고

숙소와서  옷 갈아입고

물속 풍덩

삐빅   문어를 잡았다.

진공바큠 힘이 장난이 아니다. 커여움

이거말곤 더 없다는게 아쉽다.

전전날 비가 와서 물속 시야가 썩 좋지않음 ㅜㅜ

물놀이하고 돌아와서 쉬다가 숙소앞

초코 소라빵잡음 맛잇게 생김

는 농담이고  왔으니 낚시하러감

낮엔 죽을만치 더운데 해지면  시원하니

너무 여유로움  모기빼고.

자꾸 깔짝 거리던 놈음 애장어였음 ㅋㅋㅋ

흠.. 뭔가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물놀이 .더위 이슈) 부실하네요

그래도 너무 재밋는 섬 휴가 가 끝이 아니고  이제 지리산갈꺼임

앙 꺽지띠~~  올해는 영  시원찮음. 도착했을때가 5시가 넘으니

입질이 별로 없음.

중간에 도모 할배랑 친해져서 장대은어 를 체험을 잠시했는데

무튼 씹사기임. 오늘 장대 들던놈도 잡게만드는 마법의 장르...

  플랜b 밤낚시

굳

산메기 사이즈가 매우매우 좋았음 ㅎㅎ

야간이라 중간 사진이 없네요

그럼 내일 아유잉 하기위해 슬립하고

정오에 바로 포인트 달려감.

요시!

그리고 중간에 2짜 중후반되는 나름 제기준 빅은어... 흥분해서

성급하게 당기다가 중간에  날려드심  ㅅㅂ

+ 쇼크 체크 햇는데 쓸려서 내 타입1바이브도 사라짐 하....

그래도  한잔해~

아유잉 점점 감을 익혀가는듯하니  꽝은 없지만

마릿수가 문제...

한잔하고 여행도 끝났고  짐정리도 얼추 끝나가니

알찬듯 허무한듯 또 가고싶네요

라고 생각하지만 다음주 또 내려간다

다 뒤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