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착한 사나이’ 이동욱(박석철 역)과 이성경(강미영 역)의 이별 이후 감정을 담은 장면이 공개되며 로맨스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미영은 복잡하게 얽힌 오해와 강태훈(박훈 분)의 압박 속에서 결국 박석철에게 이별을 고했다. 서로의 위로이자 버팀목이었던 두 사람이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2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별의 여운에 잠긴 박석철과 강미영의 모습이 담겼다. 홀로 집으로 돌아가는 박석철은 붉어진 눈시울로 멍하니 차창을 바라보며 먹먹한 감정을 드러낸다. 이별을 통보한 강미영 역시 혼자 남은 뒤 눈물을 쏟으며 슬픔을 감추지 못한다. 박석철을 위해 헤어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강미영의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병상 앞에서 눈물을 머금은 강미영과 이를 바라보는 박석철의 재회가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엄마의 병상 앞에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오열하는 강미영을 향한 박석철의 애틋한 눈빛은 두 사람의 감정선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제작진은 “박석철과 강미영의 로맨스가 강태훈이라는 변수 속 최대 위기를 맞았다”며 “사랑했기에 헤어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착한 사나이’ 11·12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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