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말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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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말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글

시보드 2025-08-21 09: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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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2월호니까 1월 초에 발간된 잡지고, 인쇄와 편집, 유통에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저 글이 쓰여진 시점은 빨라도 98년 12월 언저리일 듯(당시엔 잡지의 실제 출간일과 표지에 표기된 월이 한달씩 차이가 나는 관례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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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조차 이런 인식이 일반적이었지. 당시의 프로게이머라 해봐야 대부분 피시방 대회 돌아다니며 얻은 상금으로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상금헌터들이었고, 지금이라면 임요환, 홍진호, 장재호, 페이커 등 성공한 게이머들을 얼마든지 떠올릴 수 있지만 저땐 그런 선례가 아예 없었던 시절이니까.  비전이 없는 일로 보이긴 했을 듯. 26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인식이 썩 좋은 편은 아니기도 하고.


아래는 1999년 7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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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시 기욤은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를 하다가 방송인이 되고 한국여자와 결혼하는 그런 미래를 생각이나 해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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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친구 하나 소개해주세요!!!'


 


99년 2월 4일 KBS에서 방송된 프로게이머 관련 다큐멘터리. 지금은 어디서 뭘 하는지 알 수 없는 김캐리 김태형(개명 전 이름은 김도형) 해설의 얼굴이 썸네일에 박혀있네

 


마찬가지로 같은해 8월 21일 KBS에서 방송한 '쌈장 이기석'에 관한 다큐.

 


이 코넷 광고로 엄청난 유명세를 얻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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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방송된 OGN 온동회 강도경편
프로게이머란 용어가 등장하기도 전에 상금으로 하루를 연명하던 인간들의 삶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0년에 방송된 KBS 특집 다큐젠터리 '더 게이머'


21년 같은 방송사에서 제작했던 그들에 관한 다큐는 어디까지나 '내일이 없는 삶을 택한 젋은이들의 하루를 추적한' 내용이었는데. 이런걸 보면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세상이 변하고있단 사실을 새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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