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리서치 "휴온스, 美 수출 본격화…성장 모멘텀 지속"

사진 = 뉴시스

 

지엘리서치는 21일 휴온스에 대해 "미국 수출 확대와 제천2공장 생산능력(CAPA) 확충에 따라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CMO(의약품 위탁생산),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약사다.

2분기 실적은 매출 156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40.3%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품목을 기반으로 휴온스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치과용 마취제 등록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천2공장의 점안제 및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가능할 전망"이라며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분할합병 효과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팬젠 인수를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가운데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따른 신성장 동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