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주경 기자] 웹툰 작가 출신 인터넷 방송인 침착맨이 만화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안 침착맨’ 특집으로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했다.
웹툰작가 이말년으로 활동할 생각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 침착맨은 “만화는 중단했다. 사실 계획도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표현을 잘하려면 그림 단련이 필요한데 그 시이에 인터넷 방송의 맛을 알아버렸다”라고 고백했다.
침착맨은 “그림과 달리 방송에서는 말로 표현하니 잘 된다고 느껴 인터넷 방송길로 빠졌다”면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셔서 확실히 말했다. 만화는 그만뒀다. 웹툰 작가는 사실상 은퇴다”고 알렸다.
현재 주 4회, 평균 6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힌 침착맨은 개인 채널에서 인기가 좋았던 토론 주제를 꺼냈다. ‘물렁 복숭아 VS 딱딱한 복숭아’ 주제가 나오자 김구라는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김국진은 “나는 이런 거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침착맨은 과거 만화가 허영만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더 이상 만화를 그리지 않는 자신에 대해 드러낸 아쉬움에도 답했다. 앞서 허영만은 “이말년(침착맨)이 ‘일요신문’에 만화 연재를 했는데 잘하더라. 그런데 실력이 늘어야 하는데 점점 떨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침착맨은 그는 “(허영만 선생님이) 내가 그만둔 이유를 정확히 아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대가는 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침착맨은 구독자 292만 명의 채널을 운영 중이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만화를 넘어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주경 기자 kjk@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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