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제네시스가 GV80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를 준비 중인 가운데 그에 대한 테스트카 포착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에어 서스펜션 탑재와 함께 최대 1억 원에 달하는 가격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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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똑같은데 위장막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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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스파이샷 전문 유튜버 ‘숏카 SHORTS CAR(이하 숏카)’는 지난 17일, GV80 하이브리드 테스트카를 포착했다. 숏카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제목을 통해 “역대급 효율을 보여줄 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영상 속 테스트카는 윈드실드와 1/2열 윈도우, 뒷유리 등을 제외한 차체 대부분을 위장막으로 둘렀다.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에도 두터운 위장막 덕분에 존재감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GV80 하이브리드로 추측할 수 있는 것도 이 덕분이다.
누리꾼은 많은 반응을 남겼다. “엔진 제외하고 현행 모델과 똑같지롱”이라며 놀리는 듯한 댓글도 존재했다. 다른 누리꾼은 “제네시스 같은 고급형이 아직도 하이브리드가 없는 게 이게 맞냐”라며 빠른 출시를 성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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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와 승차감, 가격도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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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하이브리드는 현대 팰리세이드에 쓰이는 4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륜구동형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를 통해 구동력을 뒷바퀴로 보내는 것은 GV80과 동일하다.
업계에서는 그에 대한 성능과 연비를 추측해오고 있다. 가닥이 잡히는 수치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 수준에 복합 연비는 13.5km/L다. 현행 2.5 가솔린 사양 대비 최고출력 18.4%가 올랐고 연비는 45.2%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기존에 없던 에어 서스펜션 탑재도 언급되고 있다. G90과 함께 GV90에도 적용 예정인 사양이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이 대폭 향상할 전망이다. 누리꾼도 “제발 넣을 수 있게 해줘”라며 에어 서스펜션을 기대 중이다.
한편, 업계 정보에 따르면 GV80 하이브리드는 내년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5 가솔린 대비 크게 오를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본 가격 7천만 원 중반대에 최대 1억 원을 넘을 수도 있다”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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