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전국 돌며 진정성 호소, 당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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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전국 돌며 진정성 호소, 당선할 것”

경기일보 2025-08-20 16:4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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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손범규 전 인천시당 위원장이 2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병기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손범규 전 인천시당 위원장이 2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병기기자

 

“전국을 돌며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향한 진정성을 호소했습니다. (당선)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손범규 전 인천시당위원장이 2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간의 선거운동 소회를 밝혔다.

 

손 전 위원장은 “이번 최고위원 선거운동은 지난 26년간 아나운서로 지낸 손범규가 아닌 정치인 손범규로 국민을 만나는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나운서를 하면서 올림픽에 6번을 가고 수십년간 스포츠 중계를 했다”며 “이제는 경기장만 들어가도 누가 이길지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을 하며 분위기를 봤을 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SBS 아나운서 출신인 손 전 위원장은 민선8기 유정복 시정부에서 홍보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이후 인천시당 위원장을 맡으며 정치아카데미를 신설하고 봉사단 창단, 나눔 행사 등으로 활발하게 시당을 이끌었다.

 

손 전 위원장은 오는 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운동 과정에서 김문수 당대표 후보와 같은 포지션을 가져갔다. 이른바 ‘반탄’ 진영으로, 김 후보에게는 ‘존경할 만한 멘토’라는 표현을, 전당대회 출마는 하지 않았으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를 두고는 ‘SNS 정치에 능하다’고 전했다.

 

손 전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김문수 후보 선거운동을 하면서 존경할 만한, 정치적 멘토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이 런닝 메이트는 금했지만, 김 후보와 당사 농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경선도 2차례 했고, 총선에서도 낙선했으며, 당협위원장과 시당위원장도 경선을 거쳐 맡았다”며 “정치를 차근차근 배워가는 과정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한동훈 전 당대표나 박상수 전 인천시당 서구갑당협위원장 등은 정치 과정이 거의 없고, SNS 정치에 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한길씨 논란 역시 당이 극우라고 해서 다 막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전씨는 일부 정치인을 비난한 것 뿐 당을 비난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당이 분열된 상황에서 누구를 배척하고 내보내는 것보다 합의점을 찾는, 같이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선거운동 기간 약속한 것처럼 최고위원이 되면 화합하고 혁신하며 소통해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20일 모바일 투표, 21일 ARS 투표 및 일반국민여론조사를 해 22일 신임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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