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첫 방문지로 평택을 찾아 산업현장은 물론 지역상권을 점검하며 민생경제 활성화와 정책방향 모색에 나섰다.
김 지사는 20일 오전 10시 ‘달달버스’를 탑승하고 평택지역 첫 번째 방문지인 포승 일반산업단지(BIX) 내 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식 현장을 찾았다.
‘민생경제 현장투어’ 첫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은 올해 들어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이한다”며 “2년 전 가나가와현의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를 반도체의 국제적인 허브로 만들기 위해 약속한 TOK 그룹의 투자가 오늘의 착공식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산업이고 그 중심에는 소재와 부품·장비가 자리 잡고 있다며 TOK평택공장 착공은 반도체 핵심소재의 국내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와 더불어 케이 반도체벨리의 완성도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TOK첨단재료㈜는 지난 2023년 4월 경기도와 투자 MOU를 체결해 평택 포승읍 희곡리 817번지 일대에 5만5천560㎡ 규모로 공장을 착공,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제조는 물론 고순도화학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TOK첨단재료㈜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오는 2027년까지 연매출액 2조7천억원, 2030년에는 3조5천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김기태 TOK첨단재료㈜ 대표이사는 “평택공장 건설은 최첨단 설비는 물론 친환경적인 공법을 적용해 건설할 계획”이라며 “투자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당사의 확고한 의지를 전하며, 착공식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평택항 입주 기업 직원들이 즐겨 찾는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평택항마린센터로 이동해 지역 내 자동차 및 부품 기업 관계자들과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간담회 진행과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도 참석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인 평택통복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민생 물가 점검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상인들의 의견을 들은 뒤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동연 지사는 백브리핑을 통해 “100조원의 투자 유치 목표로 잡고 그중 91조원을 달성했다. 투자 유치는 오는 10월 중으로 목표치인 ‘100조원+’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민생현장 투어는 3년 동안 달라진 경기도 모습 확인과 함께 주민, 도민들과 직접 소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러한 직접 소통을 통해 민생 현안 등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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