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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중국형 신차 티저 <출처=베이징현대> |
현대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과 몇 달 전 북경자동차(BAIC)와의 합작을 통해 첫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를 선보인 데 이어, 중국 전용 전기 세단을 준비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온 것이다. 이는 테슬라 모델 3, 샤오미 SU7, BYD 친 플러스 등 현지 주력 모델들과의 경쟁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인다.
아직까지 공식 정보는 거의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현대차는 티저 이미지조차 내놓지 않았으므로, 외관은 추측만 가능하다. 다만 일렉시오가 글로벌 전기차 라인업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만큼, 이번 세단 역시 독자적인 스타일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 일부 디자인 요소는 일렉시오에서 차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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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프로페시 콘셉트 |
이 경우 새 전기 세단은 유선형 스타일의 아이오닉 6와는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판매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 만큼,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는 보다 전통적인 3박스 구조의 세단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플랫폼은 일렉시오와 동일하게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GMP’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단일 모터와 듀얼 모터 등 다양한 구동계 선택이 가능하며, 배터리 용량 역시 여러 사양으로 나눠 소비자층을 넓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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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일렉시오 |
실내 구성도 일렉시오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일렉시오는 기존 디지털 계기판 대신 전면 유리창 하단에 작은 스크린을 배치했고, 중앙 인포테인먼트와 조수석 전용 공간까지 아우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중국 매체 ‘오토홈(Autohome)’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 전기 세단을 2026년 상반기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며, 고객 인도는 같은 해 9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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