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하이브의 레이블 어도어(ADOR)가 이도경 부대표(VP)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도어는 이번 인사에 대해 “음반과 공연 등 아티스트의 활동 기획 및 매니지먼트를 수행하는 레이블로서의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어도어는 2023년 8월, 제작과 경영의 분리 및 조직 안정화를 위해 인사관리 전문가인 김주영 전 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이후 1년여 만에 이사회는 당초 목표가 달성됐다고 판단하고, 아티스트 활동과 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레이블 경영 실무에 정통한 이도경 신임 대표를 새롭게 선임했다.
이도경 대표는 2019년 하이브(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이후, 회사의 전사 비전 및 사업 전략 수립과 신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2022년에는 하이브 뮤직그룹 소속 아티스트의 IP 기반 사업을 이끄는 IPX 사업본부의 부대표로서,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머천다이징, 팝업스토어, 응원봉 사업 등 다양한 브랜드 솔루션을 총괄했다.
이 대표는 또 아티스트 공연과 연계된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더 시티(THE CITY)’를 기획·추진하며, 공연이 열리는 도시 전체를 팬 체험 중심의 콘텐츠 공간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대표 선임을 통해 어도어는 아티스트 활동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 체계와 함께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운영 구조를 갖추게 됐다.
현재 어도어에는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돼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차세대 보이그룹 론칭을 위한 ‘2025 ADOR BOYS GLOBAL AUDITION’을 진행 중이다. 어도어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신인 아티스트 제작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