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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현장감식이랑 피해자 조사만 6시간 받고 한밤중에 도망가듯 이사했다”며 “한참 망설이다 신고했다”는 취지의 심경을 밝혔다.
앞서 최정원은 지난 16일 A씨의 집에 찾아갔다가 긴급응급조치 처분을 받았다. 최정원은 A씨에게 흉기를 집어 드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A씨는 다음 날 서울 중부경찰서에 신고해 특수협박 및 스토킹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법원은 경찰 신청을 받아들여 최정원에 대한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했다.
긴급응급조치는 경찰이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를 명령하고 법원에 사후 승인을 받는 조치다.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최정원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일 자신의 SNS에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 라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돼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며 “오해를 불러일으켜 불편한 뉴스로 전해진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A씨가 SNS에 올린 글에 대해서도 최정원은 언론을 통해 “당시 서로 다툼이 격양된 상태에서 A씨가 올린 글로 그저 자신이 화가 났다는 걸 표현한 것”이라며 특수협박 등의 혐의에 대해 “성실히 조사해 억울함을 풀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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