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첫 공식 극장판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달리기 하나로 전국을 제패한 육상 스타 '나애리'와 전 금메달리스트 '하니'가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 운명을 건 '스트릿 러닝' 경기에 참가하는 스포츠 드라마.
공개된 2차 티저 예고편은 '나애리'를 중심으로 풀어냈던 1차 티저 예고편에 이어 '하니'의 내면과 뜨거운 눈물의 도전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비 오는 도시를 울면서 달리는 '하니'의 모습과 "아무도 날 달리지 못하게 할 순 없어. 누가 뭐래도 난 꼭 달릴 거야!"라는 대사는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그녀의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하니'와 '나애리'가 함께 협력하고 웃으며 달리는 장면은 두 캐릭터가 경쟁 관계를 넘어 새로운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마지막으로 노을 지는 남산을 배경으로 나누는 "즐겁게"라는 짧지만 강렬한 대사는 밝고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며 인물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한다.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1985년 만화 연재를 시작으로 1988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달려라 하니] 탄생 40주년 기념작이다. 이번 극장판은 '하니'가 아닌 '나애리'가 주인공으로, 악역인 줄만 알았던 '나애리'의 서사를 담은 오리지널 스토리이다. 영원한 라이벌이던 '하니'와 '나애리'가 고등학생이 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두 캐릭터의 변화하는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홍대, 이태원, 한강 등 대한민국 도심을 배경으로 한 '스트릿 러닝'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레이스가 스크린 가득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플레이칸의 창립 작품으로 ㈜플레이칸이 기획/제작/시나리오/프로듀싱/음악을 맡고 애니메이션 제작은 ㈜스튜디오고인돌과 ㈜레드독컬처하우스가, ㈜빅파인스튜디오와 ㈜더블유에이지, ㈜스튜디오애니멀이 공동제작을 맡았다.
'하니'의 달리기를 향한 굳은 의지를 담은 2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가슴이 쿵쾅대는 레이스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2025년 10월 극장 개봉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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