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이승환이 8월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5주년 기념 콘서트 ‘HEAVEN [ENCOR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국투어 ‘HEAVEN’의 앵콜 무대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에서 다시 한 번 공연을 이어가게 됐다.
‘HEAVEN’은 이승환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브랜드 콘서트로, 데뷔 35주년을 맞은 그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무대다. 서울 앵콜 공연은 단순한 재공연이 아닌, 새로운 감성과 연출을 더해 새롭게 재구성된 형태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승환은 이번 앵콜 무대에서도 공연 전체 연출을 직접 맡아 무대 디자인, 조명, 음향 등 세부 연출을 진두지휘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십 명의 스태프와 협업하면서도 작은 디테일까지 직접 챙기며 ‘몰입형 공연’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중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종이 이벤트와 휴지 폭탄 퍼포먼스가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며, 무대와 객석이 함께 교감하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최근 이승환은 MBC 라디오 프로그램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DJ 권순표와 턱걸이 대결을 펼치며 유쾌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보여준 건강한 에너지와 진정성은 무대 위 이승환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안산, 군산, 목포, 대전, 청주, 이천 등에서의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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