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환자 6주 연속 증가…향후 2주간 추가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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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6주 연속 증가…향후 2주간 추가 증가 예상

메디컬월드뉴스 2025-08-18 20:0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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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2주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제시됐다.


◆ 6주 연속 증가하는 입원환자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2주차(8월 3일~9일) 병원급 의료기관 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중순 이후 6주 연속 증가한 수치다.

주차별 입원환자 수 변화를 보면 26주차 63명에서 시작해 27주차 101명, 28주차 103명, 29주차 123명, 30주차 139명, 31주차 220명을 거쳐 32주차 272명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층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3,798명의 59.8%인 2,273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7%인 710명, 1949세가 9.6%인 364명 순으로 나타났다.

◆ 바이러스 검출률도 5주 연속 상승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32주차에 32.0%로 27주차 6.5% 이후 5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도 26주차부터 지속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외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5~6월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6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미국과 일본 등은 최근 지속적인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 향후 2주간 증가세 지속 전망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의 여름철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2주까지는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질병관리청은 전망했다.

이에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 연속으로 늘고 있고, 앞으로 2주 정도는 증가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께서는 일상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반 국민에게는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잘 가리고,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부득이 참여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며, 발열 및 호흡기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 감염취약시설 방역 강화 요청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종사자, 보호자, 방문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강화를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발생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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